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24 10:40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매드업이 총 134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아이디벤처스, 엠지인베스트먼트 및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총 5곳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특히,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결정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 내 매드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리즈 B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매드업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데이터 및 기술 중심의 효율을 가속화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드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한 타킷팅 및 최적의 채널 선정을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총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다양한 업종, 규모 및 단계별로 맞춤식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파트너 매체들의 국내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 개발 시스템을 통해 부정광고 탐지 및 차단, 적합한 인벤토리 바잉 등을 실현하고 정밀한 성과 측정으로 광고주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프랙시스캐피탈 관계자는 "매드업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매드잇의 대규모 광고 캠페인 운영 노하우, 빅데이터/AI 기술 활용 등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여 투자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손호준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는 “매드업은 2016년 첫 투자 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며 모바일 광고 시장에 없어서는 안 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광고를 집행하는 고객사에 최고 효율, 최대 효과를 선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애드테크 선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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