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7.24 11:15
<이미지제공=하나금융투자>

[뉴스웍스=남상훈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발맞춰 리서치센터 내에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은 북한 이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포착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 5명과 외부자문위원 2명으로 구성됐고,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장이 팀장을 맡았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정책부문에 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장, 경제부문에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를 위촉했다.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은 앞으로 매분기 '프로젝트 코리아(PROJECT KOREA)'라는 계간지와 이슈에 대응하는 수시자료를 발간한다. 프로젝트 코리아에는 통일경제 이슈 및 자본시장의 투자전략, 남북 경협의 투자기회 개발과 투자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담을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다음달 7일 첫 번째 행사인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을 열어 남북협력사업 투자 노하우를 제공하고, 기업고객과 공동으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의 발족은 하나금융투자가 통일한국시대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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