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24 15:29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북도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영천의 최고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으며, 경주 39도, 대구 38.3도, 서울 36.8도를 나타냈다.

한 기상청 관계자는 "영천시 신령 자동기상관측기(AWS)에 기준에 따른 것으로 기온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라며 "이전에도 40도를 넘은 적은 종종 있었지만 모두 AWS상 기록에 한했다. 대표관측소 기록으로 40도에 달했던 것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40도를 기록한 게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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