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25 14:13
<사진=MIT메신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MIT메신저가 최고의 보안메신저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사용자 기밀 유지와 보안성에 역점을 둔 메신저 서비스가 경쟁,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그램글로벌(대표 김민수)이 25일 ‘MIT메신저’를 전격 출시한다. 

‘MIT메신저’는 회원 정보 기밀 유지와 메신저 보안에 역점을 두고 코인 결제, 유무형 서비스 거래 등 사용자 편의성을 무한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됐다. 스타그램글로벌은 “최고의 보안성을 통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강점이며 사용자 건전성과 도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텔레그램이 프리세일을 통해 1조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 받고자 하는 필요성을 각인시킨 결과로 볼 수 있다. 

현재 MIT메신저는 각국 정보기관, 정부공무원, 군인, 기업인, 연예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스타그램글로벌 측은 “전세계 어떤 메신저보다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MIT메신저의 사용자들은 1조9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나눠 갖는 협력자로서 놀라운 순환경제와 공유경제의 실천하는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T메신저는 서버에 대화 내용과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 Peer-To-Peer 개념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메신저 앱으로서 앱 설치 후 간단한 휴대폰 인증절차 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낸 대화 삭제 기능을 통해 남기고 싶지 않은 대화를 지울 수도 있으며,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으면 5초, 10초 뒤에 사라지는 설정과 대화방 폭파, 상대방 캡처 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휴대폰 번호 노출 방지를 위해 평생 사용 번호가 무료로 발급되며, 향후 최대 11만명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슈퍼그룹방 개설도 가능하다. 

손실된 음성 및 비디오 데이터를 복구 기술로 깨끗한 음질과 통화 끊김 없이 인터넷 자동 연결을 통해 HD 화질의 통화를 제공한다. 1MB 데이터로 7분간 고품질 통화를 할 수 있는 것도 MIT메신저 만의 강력한 기능이다. 

독일어로 ‘더불어’(mit)라는 의미를 지닌 ‘MIT메신저’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공유경제 개념을 적용한다. MIT메신저의 핵심 역량인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MIT드라이버’ 서비스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많은 분배가 될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현한다. 

글로벌 지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MIT메신저는 빙고뮤직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공유경제 플랫폼으로서 강력한 기능을 갖춘다. 부동산, 자동차 임대 등 개인간 ‘렌탈 서비스’와 각자 전문 분야의 노하우를 사고 팔 수 있는 ‘재능마켓’ 플랫폼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MIT메신저’의 2018년 첫 해 가입자 5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그램글로벌은 “생활과 보안을 중시하는 사용자 추세를 감안해 2019년 2000만명, 2020년까지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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