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26 09:16
고은, 성추행 폭로 최영미 시인 손해배상 청구 소식에 신동욱 총재가 잔치국수 먹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고은 시인이 자신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2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은 '성추행 폭로' 최영미 시인에 손해배상 청구, 고은 시인 패소하는 날이 잔치국수 먹는 꼴이고 기고만장한 문화권력 꼴이다"라며 "벼룩이 간 빼먹는 꼴이고 염치 없는 노욕 꼴이다. 노벨 주물럭 상 꼴이고 자기 무덤 스스로 파는 꼴이다. 생활보호대상자 돈 빼앗는 일진 꼴이고 적반하장도 유분수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은 시인 측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동아일보사 및 기자 등을 상대로 10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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