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7.26 14:00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18년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사업’ 설명회를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기술혁신기업 기술멘토링 활동을 통해 기술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주관사업자를 새롭게 지정했다.
설명회에는 기업 담당자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균 지원파트너스 대표와 기술멘토링에 참여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권태완 전문위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에 61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고경력 과학기술인 82명이 기술혁신기업의 기술 컨설팅, 애로기술 해결, 특허 출원 및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멘토링을 수행하고 있다. 매월 상시 현장자문 과제를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매칭하고 있으며 지난 6 ~ 7월에 36개 과제를 추가 발굴했다.
상시 현장 자문과제는 8월에도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현장 자문을 받고 싶은 중소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홈페이지에 인력정보를 등록한 후 기술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거리 및 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보다 많은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참여하여 은퇴 후 일거리를 늘리고, 기술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일거리 창출과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역량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