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26 10:59

ECR 유럽, 매그니트(Magnit) 및 글로벌 소매 제조업체들 참여 확정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소매업계용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 OSA 하이브리드 플랫폼(OSA HP)과 비영리 소매업계 협동조합인 ECR(Efficient Consumer Response) 유럽, 러시아 거대 소매업체인 매그니트(Magnit) 및 세계적인 소매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OSA HP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매그니트와 소매업체들은 ECR과 OSA 하이브리드 플랫폼의 합작 기술을 기반으로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Metro, Coca-Cola, Danone, PepsiCo와 같은 회사에서 이미 구현된 바 있다.

시험 프로젝트는 모스크바 내 소매점 100여 곳에서 진행되며 2018년 9월에 종료되며 해당 시점까지의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시험 프로젝트에 적용될 OSA HP의 솔루션은 소매점의 선반 재고가 부족하게 되면 시스템의 알림 신호가 울려 선반 재고 부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이 정보는 매장 직원에게 전달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매그니트는 모스크바 전역의 식료품점, 가정용품점, 대형 슈퍼마켓에 적용할 계획이다.

OSA HP는 ECR과 협업하면서 이미 20여개의 유럽 소매업체와 제조업체가 제품 낭비를 줄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한, 초기에 기술을 도입한 업체들이 5∼7%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백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하도록 도왔다.

OSA HP는 “기존의 성공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 플랫폼인 OSA DC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은 매년 25조 달러에 달하는 제품 낭비 및 폐기 문제를 해결해서 매년 8000억달러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줄이도록 도울 예정이며 세계 최초의 분산화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구축으로 OSA DC는 기업 간 및 기업과 소비자 간에 적용 가능한 소매업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OSA HP의 입증된 기술을 활용해 쇼핑과 관련된 모두에게 저렴하고 간편하며 안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며, 소매업체와 제조업체는 한층 효율적인 제품 모니터링 전략을 구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OSA DC 서비스를 사용해 더욱 현명한 구매를 하면서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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