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07.27 16:14

지상파, 종편 모두에 적수 없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화면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마지막 방송까지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독주였다. 

27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는 지난 6월 6일 첫방송 시청률(유료가입) 6.3%로 시작해 26일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10.1%까지 상승하면서 지상파와 종편 모두에서 동시간대 1위로 종방했다.

2018년 지금까지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회차별로 시청률(유료가입)이 10%대를 넘었던 프로그램은 tvN '윤식당', JTBC '효리네민박',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미스터션샤인'인 가운데, '김비서'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비서'는 16회 방송 동안 시청률 10%대를 총 2번 돌파했다. 이때 가장 높았던 시청률은 지난 1일에 방송한 11회로 당시 시청률은 10.6%였다.

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비서'는 16회 방송 동안 지상파와 종편 모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총 10번 차지했다. 이는 마지막회에서도 여전했다. 마지막회도 KBS1 'KBS스페셜' 시청률 5.7%,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15, 16회 시청률 2.9%, 3.4%보다 높았고, MBC '시간' 3, 4회 시청률인 3.5%, 4.6%,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3, 4회 시청률 6.4%, 6.7%보다도 우세했다. 종편 중 동시간대 가장 시청률(유료가입)이 높았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시청률 3.5%보다 6.6%포인트 시청률이 높았다.

'김비서'의 인기는 본방송뿐만 아니라 다시보기로까지 이어졌다. '김비서' 시청률 중 가장 높았던 지난 11일 본방 11회는 본방과 재방, VOD 시청자를 모두 합해 집계한 TNMS 통합시청자데이터에서 총 546만명을 달성해 지상파, 종편 모두 전체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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