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듀스48' NMB48 출신 일본 연습생 시로마 미루와 HKT48 야부키 나코가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의 '포지션 평가'에서 댄스포지션 'Side to Side'팀으로 이가은, 이시안, 장원양, 시로마 미루, 왕이런이 출전했다.

'Side to Side' 팀은 중간 평가까지 안무를 완벽하게 짜면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중간 평가에서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에게 "센터 이시안이 잘 안 보인다"는 혹평을 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Side to Side' 팀은 우려와 달리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현장 투표결과 시로마 미루 1등, 장원영 2등, 이가은 3등, 왕이런 4등, 이시안 5등을 받았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 새롭게 시작한 실시간 순위가 공개됐고 장원영과 야부키 나코가 1등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장원영은 지난 순위에서 3위, 야부키 나코는 7위였다.

야부키 나코는 1차 그룹 배틀에서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며'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330표를 얻는 기염을 토했다. 또 최종 등급이 F조에서 A조로 수직 상승한 바 있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프로듀스48' 7회에서는 포지션 평가의 남은 무대가 공개된다. 보컬&랩 포지션 3팀은 각각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과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재해석해 부르고, 댄스 포지션 3팀은 Little Mix의 ‘Touch’, JaxJones의 ‘Instruction’, Fitz&The Tantrums의 ‘HandClap’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8일 오전 11시 2차 온라인 투표가 마감된다. 누적 온라인 투표수와 포지션 평가의 베네핏이 더해진 최종 결과에 따라 콘셉트 평가로 올라갈 30명의 연습생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