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28 04:57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주말인 오늘(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아침부터 밤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28일 아침부터 밤 사이)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 북한 10~6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고 지속시간이 짧아 무더위가 해소되기 어렵겠고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폭염특보는 계속 이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고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의 상승이 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춘천 25도, 청주 27도, 전주 26도, 강릉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마산 26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대전 34도, 광주 36도, 춘천 35도, 청주 35도, 전주 33도, 강릉 32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마산 33도, 울릉·독도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 '매우 높음', 오후 '위험' 단계, 오존 지수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28일 오후 3시경 일본 도쿄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29일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21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날씨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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