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7.30 11:22

[뉴스웍스=남상훈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8월 7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반도 통일경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리서치센터 내 연구원들과 외부의 북한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통일경제 이슈 및 자본시장의 투자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정기간행물 ‘프로젝트 코리아’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정세 진단 및 통일한국의 경제발전방향을 전망하고,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이행전략’을 설명한다.

또 법무법인 지평에서 북한투자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 변호사는 ‘법으로 본 대북투자’를 주제로 북한에 진출시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배기주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은 ‘통일경제시대 민간의 역할 및 투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개성공단으로 본 북한 경제개발구의 미래’에 대해,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주의적 전환기에 선 북한소비시장’에 대해 각각 전망한다. 또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진행하는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Q&A) 시간도 마련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통일경제 시대에 금융 및 민간차원에서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남북경협과 관련한 투자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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