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31 11:09
톡투유 데모데이에 참가한 9개 팀의 발표자들이 발표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중헌 아티스테크 대표,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 신용득 에이엠오노토미 대표, 서우리 홀츄 대표, 신종환 SVI의 매니저,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 정석봉 피니 대표, 남궁동주 클린베딩 대표, 지승현 어바옷 대표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벤처기업협회와 구로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벤처창업지원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가 주최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톡투유 데모데이’가 지난 27일에 서울 구로에 위치한 마리오타워 스마트 인큐베이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톡투유 데모데이는 SVI가 발굴한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PSWC’의 최종 행사로 육성 기업의 우수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와디즈,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투자사를 비롯한 약 100여 명이 참여하여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서는 투자 및 사업 애로사항 등 스타트업 초기운영과 관련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어 6개월 간 진행한 PSWC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들 9개사의 데모데이와 기업전시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발표에는 맞춤형 박람회 정보 제공 서비스(마이페어), O2O 침구배송 서비스(클린베딩), 돌잔치 행사지원 플랫폼(홀츄),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측량 및 시설물 안전점검 솔루션(에이엠오노토미), 글로벌 셀러를 위한 쉬핑 플랫폼(온인슈어), 승객 주도형 중복구간 공유택시 플랫폼(아티스테크),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식콘텐츠 중개결제 플랫폼(피니), 봉제공장 일감연결 O2O플랫폼(어바옷), AI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티엠이엔티)등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했다.

마이페어의 김현화 대표는 “톡투유에서 투자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다른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어 향후 비즈니스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종환 벤처협회 SVI 매니저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투자와 멘토링 등 국내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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