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8.01 09:16

7월 9~30일까지 지역 현안사항 꼼꼼히 챙겨

지난달 25일 윤화섭(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안산시장이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시간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상록·단원구청과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9일 구청을 방문한 윤 시장은 불법투기, 노점, 주차문제, 복지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업무 추진과 관련해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면서 꼼꼼히 챙겼다.

이어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동 방문에서는 기존의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해 주민 목소리를 대표하는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등 15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토록 한 가운데 깊이 있고 내실있는 대화를 추진했다.

더불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도록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체육관 개방, 에어풀장 설치 등 폭염대책도 설명했다.

특히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생 게시판’을 마련하고, 주민의 기대와 소망들을 포스트잇에 담아냈다. 이 글들은 향후 민선7기 중장기 시정계획 수립 시 정책결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형식에 그치고 있는 1사1경로당 정책을 올해 말까지 내실있게 정착시키고, 인구감소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반월시화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1회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초도방문에서 건의된 110여건의 주민건의사항 중 처리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중점 관리하면서 직접 챙기겠다”며  "‘살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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