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01 18:03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6781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293억원 달성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삼성증권은 1일 코웨이에 대해 수출 성장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7% 성장한 6781억원, 128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해외 이익 증가가 전체 이익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이익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한 1330억원으로 이는 총매출의 20%에 달한다”며 “해외법인 매출만 보면 62% 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했다”며 “말레이시아 관리계정수는 79만6000계정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말레이시아 내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로 금융리스 매출 200억원이 더해지며 매출액은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한국과 같은 렌탈서비스 사업모델로 말레이시아 고가 시장만을 공략했지만, 2분기는 처음으로 저가 시장 진출을 타진하며 신규 상품(7년 만기 저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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