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8.02 11:32
<사진=서울시>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인 월계동이 정비구역에 지정되면서 17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월계동 411-53번지 일대 광운대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정비구역 지정 대상은 서울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주변에 생활시설 및 다세대 등 노후, 불량건축물이 혼재된 주거지역이다. 

정비계획은 기존 노후주택을 철거하고 용적률 459.93%를 적용해 지하 7층~지상 17층, 1개동 총 164가구(공공임대주택 63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시설과 상가도 입주하며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 및 광운대역세권 활성화,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사업계획은 향후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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