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02 13:41
손나은 손새은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프로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동생 손나은에게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를 향해 경고의 말을 남긴 가운데 손새은이 골프를 시작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손새은은 2013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원하는 대로 샷이 날아갈 때 느껴지는 기분이 최고다"라며 "서두르기보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새은은 6학년때 골프 마니아인 아버지 손승완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175cm의 큰 키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그는 미셸 위를 닮아 '미셸 손'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는 특히 언니 손나은과 관련 "지금의 언니처럼 저도 좋은 선수가 되면 손나은의 동생 손새은이 아닌 스타골퍼 손새은의 언니 손나은이라는 말을 듣게 될 날이 올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손나은은 "제가 싫으면 제 욕만 해달라"라며 "가족들까지 그렇게 욕해서 시원하냐"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를 향해 "말도 안되는 말들은 그만 해달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동생 손세은의 근황에 대해 "LPGA 시합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손새은은 세미프로테스트를 통과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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