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8.02 14:54
소훈섭 신임 WBG 한국사무소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그룹(WBG)가 신임 WBG 한국사무소 소장으로 소훈섭(한국 국적) 현 북경사무소 프로그램 리더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소훈섭 신임 소장은 6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임명된 소 소장은 지난 2000년 WB에 입사한 이후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부서와 사업정책부서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으로 근무했다. 동아태 지역 부총재 자문관을 거쳐 지난 2016년 1월부터 북경 사무소에서 중국·몽골·한국 담당 프로그램 리더로 근무해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 소장은 WB내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WBG과 한국 정부 및 국내 기업·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사무소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WBG은 지난 4월 기재부와 한국사무소 2기 협정을 체결하고 지속가능개발 및 취약국 지원 사업 부서 신설과 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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