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03 10:11
잭 체아(앞줄 왼쪽부터) 펀디엑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압둘라 아이 샴시 이보크 CEO 겸 디지털 포스 부문 CEO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마이클 라왈(사진 뒤쪽 왼쪽부터) 펀디엑스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매니저, 루디 다니단야즈 인피네트 모바일 CEO 겸 E2Pay의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콘스탄틴 파파드미트리우 펀디엑스 사장, 수닐 말호트라 비체인 총괄 책임자 겸 이보크 공동창업자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펀디엑스는 걸프 연안 및 중동 지역 최초의 핀테크 기업인 이보크(ebooc)와 파트너쉽을 맺고 이 지역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펀디엑스는 소매점에서 다수의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실제 거래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반 POS 솔루션 개발 업체다. 

이보크와 펀디엑스는 향후 걸프 및 중동 지역 국가에 있는 정부 조직, 금융 기관, 주요 기업을 위한 디지털 지불 결제 게이트웨이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및 걸프 지역의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지불 결제 수단이외에, 모바일 월렛 기반의 디지털 지불 결제 수단을 사용하여 실시간 상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보크와 펀디엑스는 소비자들이 소매 지불결제, 정부 서비스 요금, 수수료 및 벌금, 공공 요금 및 청구서, 통신 요금, 학교 수업료 등을 블록체인 기반의 POS 디바이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결제할 수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보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펀디엑스는 자사의 시장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반 POS 기술과, XPASS 카드, 전자지갑을 걸프 지역과 중동, 그리고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압둘라 아이 샴시 이보크 최고경영자(CEO)는 "UAE의 소비자들이  펀디엑스가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기반 POS 디바이스를 통해 학교 수업료, 공공 요금 및 기타 필수품에 대해 지불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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