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8.03 22:05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듀스48' 개인 연습생 박서영은 태도 논란·플레디스 허윤진은 센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과연 살아남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에서 박서영, 미야와키 사쿠라, 김도아, 조가현, 타카하시 쥬리, 무라카와 비비안이 포함된 블랙핑크 '뚜두뚜두팀'은 보컬&랩 포지션이었지만 댄스에 치중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윤정 트레이너는 "춤을 추겠다는지 노래를 부르겠다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지저분하다. 스탠딩 마스크는 왜 쓴 거야?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혹평했다. 소유도 "이렇게 정신 없는 무대가 나왔다는 건 리더가 중간에서 중재를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 경연에서 박도아, 미야와키 사쿠라, 타카하시 쥬리 등은 연습 때와 달리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박서영은 여전히 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다시 만난 세계' 팀의 허윤진도 메인 보컬과 센터 후보에 올랐지만 투표를 통해 탈락했다. 야부키 나코가 선정. 이후 허윤진은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라며 센터 욕심을 보였고 야부키 나코는 센터 자리를 양보했다.
'다시 만난 세계' 포지션 평가 결과는 김채원의 1위였다. 야부키 나코는 적은 분량의 파트를 분배 받으며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윤진이 야부키 나코의 자리를 빼았았다"며 안좋은 시선을 보냈다. 4주차 순위에서 박서영은 42위, 허윤진은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3일 방송되는 '프로듀스 48'에서는 2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돼 57명 중 30명의 연습생만 살아남는다. 보컬&랩 포지션 1등을 차지한 한초원과 댄스 포지션 1등 무라세 사에는 베네핏 10만 5000표를 획득해 이번 순위 발표식에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