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06 10:10
이재명 부인·조카 추정 통화 녹취 논란 <사진=이재명/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조카로 추정되는 여성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부인-조카 추정 통화 녹취 논란, 부부가 쌍으로 욕하는 꼴이고 욕쟁이 부창부수 꼴이다. 콩 튀는 소리 요란한 부부 꼴이고 콩가루 냄새 진동하는 꼴이다"라며 "지지율 먹는 하마 꼴이고 검색어 1위 만들기 꼴이다. 욕설은 내외가 막상막하 꼴이고 까도까도 끝이 없는 꼴. 포스트 김정숙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와 조카의 통화 음성 파일'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이 지사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의 음성이 담겨 있다.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네가 보낸 문자 봤다. 작은엄마가 무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그러니" "길거리 청소하는 아줌마한테도 그 따위 문자는 안 보내겠더라. 네가 집안 어른을 어떻게 봤길래, 노숙자 부부한테도 그렇게 할 수 없는 문자, 전화 매너를 갖고 있니"라고 했다.

다른 여성은 "어른 아니시다"라고 했고,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X이 그냥" "그래 좋아. 내가 여태까지 니네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니네 작은아빠가 하는 거, 너 때문인 줄 알아라, 허위사실 아닌 거 보여줄게"라고 했다.

이재명 부인·조카 추정 통화 녹취 논란 <사진=이재명/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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