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08.07 10:29

현재 공정 77%, 11월말 완공예정

6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광장시민위원회에서 도청 관계자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503호에서 ‘제6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도청 관계자와 시민위원 39명이 참석해 사업진행상황, 향후 운영계획 및 명칭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광장조성사업은 현재 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오는 11월말에 완공된다.

당초 지난 7월말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여건에 따른 공정지연, 우회도로 교통통제 방식 적용, 우회도로 계단 추가 구성 등으로 공기를 100여일 연장했다.

위원회는 이날 광장 운영계획과 명칭 선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DMZ·평화 등 북부 특성 반영한 축제 기획, 지역예술가의 활동 환경 제공, 주제별·계절별 도민 주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안됐다.

광장명칭은 공모와 선호도 조사결과을 반영해 ‘평화광장’이 제일 적합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김진흥 부지사는 “북부청사광장은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광장이자 문화·역사적으로 북부발전을 이끌 상징적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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