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09 11:56
14호 태풍 '야기'의 예상 진로가 변경됐다.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14호 태풍 '야기'의 예상 진로가 변경됐다.

9일 오전 10기 기준으로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야기'의 진로를 보면 오는 13일 서귀포 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거쳐 14일 오전 9시 백령도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까지 북상해 한반도 서쪽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8일 오후 3시쯤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야기'는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 반경 280km의 약한 소형급 태풍이다.

앞서 9일 일본 기상청도 태풍 '야기'가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야기(YAG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14호 태풍 '야기'의 예상 진로가 변경됐다.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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