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8.10 18:15
용인시청 전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청렴활동의 하나로 9~16일까지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폭염에 취약한 홀로어르신 25가구에 양산 25개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달할 양산은 보건소 1층 로비에 운영하는 ‘베이비프리마켓’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만원으로 구입한 것이다.

지난 9일 보건소 직원들은 대상 가구 3곳을 찾아가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양산을 전했다. 또 생활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폭염 시 대처 요령과 건강 수칙 등을 안내했다.

양산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경로당 등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양산을 선물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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