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8.10 20:25
<사진=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복>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남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난 4살 차이나는 신부와 오늘 결혼했다"며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 저는 두 아들의 아버지, 신부는 한 아들의 어머니로서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 원로목사님 주례로 직계가족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20대인 세 아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 외에는 가까운 지인분들 에게도 알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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