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11 02:03
베트남 국영기업 VTC 인터콤과 닥터슬라이드 담당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닥터슬라이드>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닥터슬라이드는 최근 베트남 국영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VTC 인터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닥터슬라이드는 한국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VTC 인터콤'과 손잡고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패션 및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여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최서연 닥터슬라이드 기획본부장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VTC 인터콤'과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베트남 e-커머스 시장 진출 계획을 확정하게 되었다”며 “'VTC 인터콤'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및 마케팅 사업 역량도 함께 확보하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VTC 인터콤은’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기업인 VTC의 자회사이자 베트남 전자결제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국영기업으로, 모바일 게임,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IT 및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VTC 인터콤’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1600만명, 게임 분야에서는 3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비엣 VTC 인터콤의 VTC 페이 센터 본부장은 “닥터슬라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VTC 인터콤’의 전자결제 서비스 VTC 페이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며 “상품 소싱부터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네크워크 연계까지 여러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닥터슬라이드와 함께 베트남 시장은 물론, 한류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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