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윤
  • 입력 2015.12.24 14:20

롯데정보통신이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던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한다.

롯데정보통신은 24일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우선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정보기술이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출자 주식 수는 약 920만 주로 출자 후 지분율은 59.7%가 된다.

롯데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은 지난 2013년에도 추진됐다가 롯데그룹의 결정이 미뤄지며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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