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13 10:27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마크로젠은 서울 본사와 분당 정밀의학센터 소재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임상검사실 2곳이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해 10월 CAP 인증을 획득한 미주법인을 포함해 총 3곳의 글로벌 사업장에 국제 표준을 공인받은 NGS 임상검사실을 확보하게 되었다.

CAP 인증은 미국 임상병리검사 품질인증기관인 CAP에서 시행하는 전 세계 최상위 평가제도로, 환자에게 임상검사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가 되고 있는지를 심사 및 평가하는 인증프로그램이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CAP으로부터 인증받은 항목은 NGS를 이용한 유전체 분석 분야이다. 

마크로젠은 산전 기형아 검사(NIPT), 암 검사, 유전성 유방암 및 암 검사,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 등 임상진단 사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마크로젠 NGS 임상검사실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마크로젠이 임상진단 서비스와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의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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