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13 10:59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와이스 레이팅스의 암호화폐 신용등급의 비밀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블록미디어와 블록체인 산업진흥협회는 오는 8월 22일~8월23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8 블록페스타’에 미국 신용평가사와이스 레이팅스 대표인 마틴 레이팅스를 연사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1971년 설립된 독립 신용평가사로 평가하는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 독립신용평가사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평가사로 인정을 받아왔다. 

마틴 레이팅스 대표와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행사 기간 일반인에게 최초로 암호화폐를 평가하는 방법과 측정지수, 바른 투자를 위한 가이드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와이스 레이팅스가 암호화폐를 평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여러 지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넴, 비트코인캐시 등 90여 종류의 암호화폐를 기술, 용도, 거래 형태 등 모든 벡터에서 분석 · 평가해 신용등급을 발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비트코인을 C등급으로 매겨 사용자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마틴 레이팅스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이 이제 과장된 선전이나 공포로 단기 트레이딩으로 돈을 버는 일은 끝났다”며 “장시간의 노력과 투자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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