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3 11:50
조수애 '히든싱어5 바다편' 막말 사과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히든싱어5'과 관련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과거 논란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JTBC4 '미미샵' 제작발표회서도 조수애 아나운서는 태도 논란이 있었다. 당시 '미미샵'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조수애 아나운서는 포토월 출연진 순서를 잘못 호명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출연진을 말을 막고 "나도 메이크업 받아도 되냐", "원하는 멤버한테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봐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박봄 관련 질문을 받은 산다라박이 답변을 하기 전에 조수애 아나운서가 먼저 나서 질타를 받기도 했다.

13일 조수애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방송 출연하다 논란이 생긴 건 처음이어서 매우 당황스럽다"라며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발언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5'는 바다 편으로, 원조가수 바다와 모창능력자 5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너를 사랑해' 무대가 끝난 뒤 조수애 아나운서는 "아닌 것 같은 사람을 알겠다"며 3번을 지목했고, "그냥 노래를 좀 못하시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정말 기분 나빴겠어요"라며 불쾌함을 표현했다. 혹평을 들은 3번 모창능력자 최소현은 최종라운드에서 바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2000만원을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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