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8.13 16:41
로봇수술 장면 <사진=위키백과>

[뉴스웍스=고종관기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로봇과 디지털 수술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로봇&디지털 수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가, 학계, 과학자, 바이오기술 연구진이 대상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로봇·디지털수술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회사측은 "이번 공모전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의료진의 수술 능력 향상, 교육, 환자 회복 과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명의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1억5000만 원의 상금과 서울 바이오 허브에 1년간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1년간 존슨앤드존슨 내 과학 및 실용화 관련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JLABS의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와 접촉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8월  진행했던 첫번째 서울 퀵파이어 챌린지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마감은 10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댄왕(DanWang)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태 대표는 “퀵파이어 챌린지는 조건 없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공모전”이라며 “과학분야의 헬스 솔루션을 보유한 학생, 연구원,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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