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8.14 09:14

내달 14~16일 갯골생태공원서 자동차 출입통제, 갯골클리너캠페인 전개

'제13회 시흥갯골축제' 홍보 포스터.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갖는  '제13회 시흘갯골축제'를 차와 쓰레기가 없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 유망축제인 올해 축제를 갯골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위해  ‘차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로 이어갈 방침으로 축제 기간동안 자동차 출입을 통제하고 방문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에 셔틀버스는 17개 동 지정장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이용객이 많은 시흥시청과 장곡동은 밤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자연 속에서 축제를 즐기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축제장 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재미있게 처리하는  '갯골클리너 캠페인'을 전개해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접 개인 식기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은 푸드트럭 존에서 5~10% 할인해 주거나 음식의 양을 두 배로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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