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5.12.24 15:45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김만복 전 국정원장(사진)이 24일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부산해운대·기장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을 대상으로 제기한 징계처분취소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여당 소속으로 활동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에 '팩스 입당' 후 재·보선에 출마한 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의혹으로 '해당행위 논란'에 휩싸였다가 이달 초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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