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8.14 12:57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1년 내내 평균 20℃ 유지

14일 윤화섭(왼쪽) 안산시장이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과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의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 및 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구축 기틀 마련을 위해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협회장 최정만)와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패시브하우스'란 직접적 냉·난방설비의 도움없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신선한 공기를 보조적 설비 수단으로 해 조금 온도를 올리거나 내림으로써 1년 내내 평균 20℃의 온도를 유지시켜 냉·난방비용을 일반주택의 1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냉방비 걱정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공공건축물의 패시브하우스 사업대상 선정 및 추진 ▲공공건축물 적용 패시브하우스 가이드라인 개발 ▲패시브하우스 활성화에 관한 기타 업무 등 연계 및 협력을 위해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공건축물부터 제로 에너지하우스를 추진, 패시브건축에 대한 노하우를 민간 건축물에 적용해 안산시의 모든 건축물이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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