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8.16 05:11

남부·강원영동 일부지역 비소식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말복인 오늘(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지속되겠다. 남부와 강원 영동 등 일부지역에서는 비 소식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가끔 소량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의 경우 어제(15일) 오후부터 이날 밤까지 20~80㎜, 강동 영동은 오늘(16일)만 20~60㎜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강릉24도(비) △대전 27도 △청주 27도 △대구 26도(비) △광주 27도 △전주 27도 △부산 26도(비) △제주 27도(비) △울릉·독도 24도(비)로 어제보다 1도가량 낮겠다.

오후 기온도 △서울 34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대전 35도 △청주 34도 △대구 32도(비) △광주 33도 △전주 35도 △부산 30도(비) △제주 32도(비) △울릉·독도 25도 등으로 어제보다 다소 떨어지겠으나 더위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4m로 일겠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로 인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다”며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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