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8.15 18:50

내년 상반기 전 세계로 방송 예정

배우 유지태(왼쪽)·이요원<사진=KBS·MBC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배우 이요원과 유지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이몽' 제작사인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는 15일 "배우 유지태와 이요원이 드라마 '이몽'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몽'은 조규원 작가와 윤상호 연출이 빚어내는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 첩보 멜로다.

이요원은 일본인 손에 키워진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을 맡아 독립투쟁 비밀 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과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으로 열연하게 된다.

유지태는 남자주인공인 '김원봉'으로 변신한다. 김원봉은 불 같은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가진 의열단 단장이다.

특히 자타공인 연기 실력을 뽐내는 두 배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유지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과시한 KBS2 '매드독', 이요원은 사이다 복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후 약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이몽'을 선택했다.

드라마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몽'은 2019년 상반기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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