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16 11:11

내수, 북미 경쟁 심화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낮아진 시장 눈높이 부합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 늘어난 46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3.6% 상회했다”며 “내수, 북미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매출 비중 높은 내수, 북미 세컨티어(2nd tier) 경쟁 환경악화로 가격 하향세, 원자재가 상승 영향으로 하반기 매출액 및 수익성 전망 하향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유가 조정으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 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글로벌 타이어 주가는 이익가시성 회복에 근거한 밸류에이션 회복에 돌입됐다”며 “중국의 견조한 수요 흐름 속 미국, 국내 중심으로 경쟁환경dl 악화돼 Tier 낮은 업체 중심으로 가격 경쟁 재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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