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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기자
- 입력 2018.08.16 11:14
[뉴스웍스=박지훈기자] KB금융그룹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금융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KB Sta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과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B전용 금융 서비스 공간인 ‘KB 스퀘어(Square)’가 탑재해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도 곧바로 KB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B 스퀘어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바로 볼 수 있는 계좌뷰, Quick 메뉴 등이 제공되며 KB금융의 이벤트, 최신 금융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갤럭시 KB 스타 구매 고객은 통신사를 통해 제공받는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그룹의 금융상품과 연계된 포인트리(멤버십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 계열사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앱 등의 모바일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9’을 포함해 ‘갤럭시 S9’, ‘갤럭시 A8’ 모델에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갤럭시 KB Star 출시를 계기로 향후 해외 제휴 사업, 음성기반 인공지능(AI) 금융비서 협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훈기자
pjh9081@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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