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6 12:14
이하늬가 미국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사진=이하늬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이하늬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스코리아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하늬는 "전형적인 미스코리아가 아니었다"라며 "부모님과 실랑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실랑이가 있었다. 부모님은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나는 못하겠다고 했다"라며 "공주 같은 친구들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데 나는 못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

한편, 16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하늬는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이하 WME)의 필립 선(Phillip Sun)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이하 AIG)의 대표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와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관계자들이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해 온 이하늬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왔다"며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하늬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WME에는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와 배우 배두나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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