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6 15:16
류현진이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05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오늘 커브는 최고였다", "복귀전 최고의 피칭", "불펜이 또 사고쳤다", "아프지 말고 잘 던져라", "방어율 1점대 대단하다", "잦은 부상으로 구속저하가 안타깝다", "불펜 완벽한 류현진 복귀전을 말아먹었다", "LA는 오승환을 영입했어야", "운이 없었다", "몸관리만 잘하면 어느팀에 가도 3선발 이내에는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투구 도중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105일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류현진에 지역 언론들도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8회 불펜진의 난조로 3점을 헌납해 3-3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류현진의 복귀전 승리도 날아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