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16 17:34

2019년 게임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신작 게임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예상

[뉴스웍스=장원수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혁신적 신작 출시 기대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뷴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8% 늘어난 4365억원, 영업이익은 324.6% 늘어난 1595억원을 달성했다”며 “‘리니지M’의 국내 매출이 1주년 업데이트 이후 반등하면서 하향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이승훈 연구원은 “PC ‘리니지1’이 특화 서버 오픈과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49% 상승했다”며 “로열티 매출이 대만 ‘리니지M’의 인센티브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인건비가 임직원 상여금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유통수수료가 감소하면서 전체 비용이 전분기 대비 2% 상승에 그쳐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게임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신작 게임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까지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및 ‘프로젝트 TL’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PC MMORPG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게임을 출시하면서 게이머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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