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8.17 09:03

市.KEB하나은행-특별자금 2억원 공동 출연, 경기신보-40억원 대출보증서 발급

시흥시가 16일 시청 다슬방에서 가진 '특별자금 출연 및 운용 업무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박의수 KEB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전무, 임병택 시흥시장, 김홍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장.<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16일 시청 다슬방에서 KEB하나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과  '특별자금 출연 및 운용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박의수 KEB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전무, 김홍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시와 KEB하나은행이 공동으로 2억원씩 특별자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수인 40억원에 대해 대출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등급 관내 소상공인에게 대출보증을 통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시 예산으로 0.5~2.5%까지 추가적인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제조업(10인 미만)과 상권육성구역 내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의 특별자금을 유치, 2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며  “담보가 부족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3% 내외의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상권의 공동체 활성화와 영세 소규모 제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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