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09:03
황보라 차현우 하정우 <사진=인생술집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황보라가 6년째 열애 중인 차현우에 대한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형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황보라는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차현우에 대해 "요즘엔 다 밝히는 게 추세긴 한데, 공개 연애 자체는 좋지 않은 것 같다. 너무 이목이 집중된다"면서도 "장점은 있다. 든든한 남자친구가 있다는 게 좋다. 단점은 아무도 나를 여자로 봐주지 않는다. 어떤 자리에 가도 꿈과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결혼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김용건 선생님도 제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결혼 얘기를 먼저 하지 않으신다"라며 "그래도 아기들을 좋아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방송만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김용건 선생님께서도 정말 딸처럼 예뻐해 주신다. 이번에 tvN '꽃보다 할배'를 다녀오셔서 화이트 티셔츠를 선물로 사다주셨다. 여행갔다오면 꼭 제 것까지 챙겨주신다. 언제 봐도 정말 재밌고 멋있으시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황보라는 "차현우와 6년째 열애 중이다. 아빠 같고 친구 같고 오빠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났다. 6년 동안 한 번도 사랑을 느끼지 못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차현우 형 하정우에 대해 "하정우 선배님은 술친구다. 나는 모든 작품을 늘 하정우 선배와 상의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