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09:53
김경수 운명의 날 관련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YTN/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 여부가 17일 밤~18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경수 지사 "오늘 '운명'의 영장 실질 심사", 신메뉴 '김경수 쫄면' 등장한 꼴이고 노회찬처럼 쫄면은 자살당하는 쫄면 꼴이다"라며 "김경수 쫄면은 구속 당하는 쫄면 꼴이고 김경수 쫄면 씹으면 씹을수록 구속영장 발부 쫄면 꼴이다. 경인선 쫄면은 식중독 쫄면 꼴이고 문재인 쫄면은 탄핵 당하는 쫄면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초기 버전 시연을 본 뒤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로 소개받은 드루킹의 제안에 따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은 사실이 있지만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 대한 소개만 받았을 뿐 킹크랩과 같은 매크로 프로그램 시연은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운명의 날 관련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YTN/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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