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11:43
기무라 타쿠야에 대한 소녀시대 윤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일본 아이돌그룹 스맵 출신 기무라 타쿠야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윤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국제 가상 결혼 상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방송에서 소녀시대 효연이 기무라 타쿠야를 결혼 상대로 지목하자 앞자리에 앉아있던 윤아가 벌떡 일어나 주변을 놀라게 했다.

윤아는 "나의 가상 결혼 상대도 기무라 타쿠야다. 기무라 타쿠야의 굉장한 팬이다. 일본에서 꼭 만나보고 싶은 분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유리는 "윤아와 같은 방을 쓰는데 어느 날 새벽에 (윤아가)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오길래 놀라서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자 윤아가 '기무라 타쿠야가 너무 좋은데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라면서 눈물을 쏟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1972년생으로 일본 아이돌 그룹 SMAP의 전 멤버이다. 아내는 가수 겸 탤런트 쿠도 시즈카다. 2000년 11월 23일 2살 연상의 쿠도 시즈카와 약혼 기자회견을 했고 같은해 12월 5일에 결혼했다. 2001년 5월 1일 첫 딸,  2003년 2월 5일 둘째 딸을 얻었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며 한국 배우 원빈과 닮았다는 평을 들었다.

기무라 타쿠야에 대한 소녀시대 윤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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