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13:45
<사진 = Mnet ‘GOT YA! 공원소녀’ 3화 방송 화면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7인조 신예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첫 학교투어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GOT YA! 공원소녀’ 3화에서는 강원도 속초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공원소녀(서령,서경,미야,레나,앤,민주,소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원소녀 멤버들은 첫 학교투어에 앞서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를 찾아 비밀수업을 받았다. 경리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고, 남학생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매력 어필 팁을 전수하며, 공원소녀의 성공적인 첫 무대를 응원했다.

경리의 맞춤형 수업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공원소녀는 대망의 첫 학교투어를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고자 버스 안에서 작전 회의를 연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강원도 사투리 홍보를 계획했고, 모태 강원도민인 앤의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연결해 즉석 사투리 레슨을 받았다.

드디어 학교에 도착한 공원소녀는 경리의 조언대로 급식실팀과 방송실팀으로 나눠 홍보에 돌입했다. 방송실팀 앤과 서령은 남학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애교 넘치는 홍보 방송으로 공원소녀를 각인시켰고, 급식실팀 서경, 미야, 레나, 민주, 소소 역시 민망함을 무릅쓰고 무반주 댄스, ‘오빠야’ 애교, 직접 찾아가는 팬서비스 등을 통해 공연을 홍보했다.

공원소녀의 홍보에 힘입어 공연이 열리는 강당은 빈자리 없이 학생들로 꽉 들어찼다. 멤버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들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경리에게 전수받은 필살기까지 활용하는 등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어필했다. 자기소개 순서에서는 각자 준비한 시그니처 포즈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첫 학교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원소녀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이동해 설렘과 떨림이 공존했던 공연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학생들이 보내준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을 받은 멤버들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할 것임을 다짐했다.

다음 주 방송될 4화에서는 ‘전 세대 마음을 사로잡아라’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공원소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원소녀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길 10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GOT YA! 공원소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각기 다른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일곱 명의 멤버로 이뤄진 공원소녀는 오는 9월 5일 데뷔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 (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을 발매하며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