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8.17 14:13

머린 한쪽이나 머리 전체에 통증이 생긴다. 두통의 양상은 맥박이 느껴지는 것 같은 박동성으로 '욱신욱신' 혹은 '지끈지끈' 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소화가 안되고 울렁거리거나 심할 경우 구토를 하기도 한다.

◆편두통 종류

대부분 조짐증상이 없으며 이런 경우를 '무조짐편두통' 이라고 하고 조짐증상이 있는 경우는 ‘조짐편두통’ 이라고 한다. 조짐편두통은 시작되기 전에 조짐증상을 느끼는데 눈앞에서 불빛이나 점이 깜빡이거나 시야에 지그재그 선이 보이는 시각 전조와 얼굴, 손 한쪽이 따갑거나 저리는 느낌 혹은 무딘 느낌의 감각전조,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 등의 언어장애현상인 언어전조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편두통의 원인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게 없으며 많은 연구자들은 뇌의 기능적인 변화, 신경전달 물질 농도의 변화 및 삼차신경과 그 주변혈관의 염증반응을 편두통의 발병기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뇌혈관의 확장으로 인한 혈류량 증가가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 우울증 외에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또한 유발 인자가 될 수 있다.

◆편두통 치료방법

환자마다 증상 및 장애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두통, 발진, 뒷못이 뻣뻣함, 고열, 의식 이상, 복시, 경련, 감각 둔화, 어눌한 발음 등이 동방된 경우나 기침, 운동, 갑작스런 움직임 후의 두통은 위험한 상태의 경고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로 가도록 해야 한다. 편두통은 약물치료는 치료 뿐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방용운 원장은 평소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 조절로 미리 편두통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자료: 건협 건강일기 발췌/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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