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14:41
김보민 아나운서 <사진=KBS 캡처> &#160;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김보민 아나운서의 출연료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맘마미아'에 출연한 김보민은 아나운서의 방송 출연료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보민은 "10만원의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만원은 한 달 월급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 한 편에 출연해 5000~6000원을 벌면 '아 커피값 벌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한 번은 5000원을 벌기 위해 아침을 빨리 먹고 뉴스에 들어갔다. 음식물이 코로 넘어오더라. 뉴스가 끝난 뒤 코를 풀었는데 김치와 햄이 나왔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KBS 아나운서들의 월급을 제외한 출연료는 TV 출연시 2만원, 라디오 출연시 5000~8000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보민은 여름철에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요금이 100만 원이 넘게 나온 적이 있다. 너무 더워서 아들이 집안 여기저기에 에어컨을 켰는데 그랬더니 누진제 폭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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