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15:14
김경수 영장심사 출석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트루킹' 김동원씨의 여론 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댓글조작 공모' 김경수 지사 영장심사 출석, 김경수 구속 되는 날은 노회찬 잔치국수 아니라 김경수표 비빔국수 먹는 날로 지정하자"라며 "김경수 송인배 백원우 비빔국수처럼 비벼서 함께 구속시키자. 배부른 개돼지 꼴이고 김경수 확실히 잡힌 꼴이다. 경수야 깜방 가자 꼴이고 경수야 자살 당하지마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김 지사는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요구에 대해서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해왔다"라며 "오늘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법정에서 변함없이 충실히 설명하고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며 김 지사 구속 여부는 밤 늦게나 다음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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