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8.17 16:14

서울시 17~18일 '시네마 청계 영화제' 개최…건축학개론·쥬라기 월드:폴른킹덤 등 상영

<자료=서울시>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여름밤 서울 도심 청계천이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설공단은 17일~18일 이틀간 오후 8시부터 청계천 광교 다리 밑에서 '시네마 청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17일 '건축학개론', 18일 '쥬라기 월드:폴른킹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접이식 방석도 제공된다.

이에 더해 18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는 버스킹, 뮤지컬, 마술 등 거리 아티스트 9팀이 선보이는 '거리아티스트 썸머콘서트'가 열려 여름밤 열기를 더한다. 서울시설공단 공개 오디션에 통과한 '우나마스'(인디밴드), '클라운 진'(마술), '퍼포먼스 오'(미니 뮤지컬) 등 9개 팀이 약 3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더운 여름밤 도심 속 이색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청계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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