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17:49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토요일인 내일(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모레(19일)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서쪽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모레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춘천 18도, 청주 21도, 전주 22도, 강릉 20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마산 21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춘천 33도, 청주 33도, 전주 34도, 강릉 28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마산 31도, 울릉·독도 26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 오전 '높음', 오후 '위험'단계, 오존 지수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7일 15시 현재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8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9m/s(104km/h))으로 괌 북북서쪽 약 11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18일) 15시경에는 괌 북북서쪽 13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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